안녕하십니까, 제3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 심판위원장 후보 최우식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지난 4년간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 심판위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와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공정한 기회”, “투명한 운영”, “전문가 다운 심판” 위에 3가지에 대하여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지난 시간 저는 20년 가까이의 저의 심판 활동을 되돌아보며 많은 답답함과 속상함을 느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일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생각에 말을 아꼈습니다. 4년마다 돌아오는 나라에서 정한 심판위원장 선거가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뒤에서 불만만 말하는 사람이 되지 않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와 실업팀 게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경기에 들어가 심판을 보며 얻은 심판으로서의 역량과 능력 그리고 열정을 심판위원장으로써 여러분들을 위해 그리고 저를 위해 달려가려고 합니다. 저는 위에 말한 3가지를 여러분께 강력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정한 기회“ 매월, 매 분기, 6개월 그리고 1년을 기준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스케이트, 룰 교육 등 심판 교육 전체를 아우르는 심판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겠습니다. 지방에서 서울,경기로 매번 올라올 수 없는 심판들에게는 지역 협회와 협조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결과로 신입 심판 여러분들에게 심판으로서 한 단계 성장할 공정한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정한 심판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불공정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투명한 운영“ 배정부터 심판비의 지급 그리고 심판위원회의 운영에 이르기까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귀를 기울이는 심판위원장이 되겠습니다. 심판위원회는 심판분들의 권익을 위해 존재하는 모임입니다. 심판을 위한다는 이름으로 일부만 알고 나머지는 몰라도 되는 그런 회의나 내용은 없습니다. 심판 교육이나 대회 경기 등 모든 자리에 선택되는 심판에 대해 오해가 없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친하다고, 레프리라고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대회나 교육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객관적인 자료와 과정의 투명성을 근거로 이와 관련된 오해의 소지를 최소한으로 줄여, 투명성과 공정성의 심판위원장이 되겠습니다.
”전문가 다운 심판, 심판은 휘슬로 말한다“ 우리 모두는 스스로 원했고, 협회가 필요로 한 장애인아이스하키 심판들입니다. 우리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해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의무를 다하기 위해 스스로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공정한 휘슬“로 말해야 합니다. 저는 단호히 말할 수 있습니다. 심판은 결코 책 몇 장을 읽었다고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잘못 부른 휘슬 한번이 선수들의 1년 어쩌면 수년간의 노력을 허무하게 만드는 일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겸손하고 냉철하며 이지적이어야만 합니다. 좌우에 흔들리지 않고 온전히 스스로의 판단으로 휘슬을 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전문적인 심판임을 잊지 말아야 하고 스스로의 노력으로 그것을 입증해야만 합니다. 노력하는 여러분들의 뒤에 저 ”최우식“이 함께 하겠습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통해 여러분들의 심판 기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만약 심판위원장으로 당선이 된다면 내년 초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래전 심판으로 첫 빙판에 들어갔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 설레고 걱정되고 긴장되고 흥분됐던 첫 심판의 스케이팅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심판의 꿈을 그리며 이곳에서 만난 여러분에게 제 경험과 열정을 나눠 드리겠습니다. 저 ”최우식“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정한 기회, 투명한 운영 그리고 전문적인 심판이 되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3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 심판위원장 후보 최우식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