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장애인아이스하키 가족 여러분. 대한장애인아아스하키협회 5대 회장 정영우입니다. 저는 이번에 많은 고민을 한 끝에 6대 회장선거에 출마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전문 체육인 출신도 아닌 장애인 스포츠와 파라아이스하키를 전혀 몰랐던 제가 부회장과 회장직을 8년간 역임 하였습니다. 장애인선수들의 애환과 아픔ㆍ열정에 감동을 받아서 인생에 봉사라는 목표 또한 확고하게 자리 잡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성숙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도 생각합니다. 회장직 수립 후 코로나로 인하여 의욕과 달리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한 것 이 못내 아쉽고 미안하여 깊은 출마 고민도 하였었는데 저보다 더 유능하신 차기 회장님을 모시기 위해 회장직에서 내려 오려합니다.
최근 불거진 체육회와의 문제도 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명하지 못한 아쉬움도 크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협회를 통솔하고 책임지는 회장으로서 외부의 오해적인 내용으로 인하여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위한 결정 이었고 추후에라도 이로 인한 문제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당시 책임자였던 회장으로서 그 책임을 도의적ㆍ물질적으로 다 할 생각입니다. 또한 몇몇 혹은 다수의 분들이 협회운영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부분은 남은 임기 중에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로 인해 차기 집행부에게는 파라아이스하키 발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짧은 기간이 나마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임기 중에 각 시‧도 회장님들과 각 위원회분들의 의견을 받아서 개선토록 하고 차기 집행부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회장직을 마치더라도 파라아이스하키 발전을 위해 조용히 뒤에서 지원과 응원을 할 것이고 제가 추진하던 신인선수 지원과 저희 HLB 그룹에서 제2의 실업팀 창단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경기유치에도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구성원 여러분께 부탁 드리고자 합니다. 잘못되었다, 부족하다, 책망 보다는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나는 무엇으로 도와줄 수 있을지 하는 마음으로차기 집행부를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저와 저희 5대 집행부는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선거로 인한 분열을 최소화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